끄적끄적 in Canada/캐나다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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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치너/워터루의 11월...끄적끄적 in Canada/캐나다일기 2019. 11. 5. 13:26
Halloween day 다음날 바로 조금 눈이 왔을 때에는 이 정도로 갑자기 추워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날씨 앱을 통해서 주간 날씨를 확인하니 이번 주 목요일 밤엔 -7°C 까지 떨어지네요... 젠장🥶🥶🥶 2014년도에 처음으로 캐나다로 넘어와서 이제 적응이 될법도 한데 아직 까지도 캐나다의 겨울은 제가 이민자라는 것을 여전히 상기시켜주네요 언제쯤 캐나다에 겨울에 적응을 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겨울은 좀 더 노력해서 캐나다 겨울을 즐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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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노라면끄적끄적 in Canada/캐나다일기 2019. 10. 29. 13:39
요즘 들어 흘러간 한국 가요를 자주 듣는다 딱히 이유가 있어서 듣는 건 아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 동안의 캐나다 생활 동안 요즘처럼 자주 들었던 적은 없었던 거 같다. 2014년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는 자신감이 넘쳤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그런 기대는 오래가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오래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나 자신을 속이기 위한 자신감이었는지도 모르겠다. 캐나다에서 2년 정도를 살면 네이티브처럼 영어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역시 기대였을 뿐이었다... 그래서일까? 요즘엔 운전을 할 때 한국 가요를 많이 듣는다 그것도 흘러간 한국 가요를 굳이 집중하지 않아도 가사에 공감하면 쉽게 흥얼거리면 따라 부를 수 있어서 일 것이다.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..